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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Korea trip] 역사와 힐링이 있는 곳, 경주 양동마을, 불국사, 그리고 첨성대

[Korea trip] 역사와 힐링이 있는 곳, 경주 양동마을, 불국사, 그리고 첨성대

천년의 도시, 경주를 거닐다.

우리 민족이 간직한 가장 오래된 역사의 도시이고,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화려한 문화의 도시, 천 년간 이어진 신라인의 숨결이 가득한 경우, 그 놀랍고 신비한 곳으로 떠나보자.


시간이 멈춘듯한, 양동마을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두 가문이 약 500여 년간 대를 이어서 현재까지 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마을로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됐다. 이 마을로 들어서면 눈에 익은 기와집과 초가집이 옹기종기 제각각 터를 잡고 앉아 부자연스러움속에서 편안하게 모여 있다. 익숙한 한국적인 향기와 추억이 서린 아름다운 전통마을풍경을 넉넉하게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교 전통문화와 관슴 븡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아름다운 우리 예절과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천년의 향기, 불국사

경주 여행 하면 자연스레 떠올리는 곳이 있다. 바로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사찰 불국사, 대한민국에서 초,중,고를 다닌 사람이라면  수학여행 때 한 번쯤 가봤을 불국사는 신라의 건축기술과 불교, 토함산의 수려한 자연 경관이 만들어낸 통일신라 시대사원 예술의 걸작으로 국보 20호인 다보탑을 비롯해 국보 21호인 불국사상삼층석탑 등 국보와 보물이 전국의 사찰 중 가장 많다. 불국사는 전체가 사적 제502호로 등록되어 잇으며 1995년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


신라인들의 지혜, 첨성대

신라 시대 별을 관측하는 천문대이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제단으로 알려진 첨성대, 첨성대에 쓰인 돌의 개수나 단의 높이 등에서 절기나 날수 등을 상징하고 매우 정교한 원리에 의해 축조되어 신라인들의 과학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보면 볼수록, 알면 알수록 놀라움을 느끼게 한다. 낮에는 다소 밋밋해 보이는 첨성대는 어둠과 함께 조명을 만나면 그 곡선이 부각돼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야경의 메카, 동궁과 월지

신라 문무왕 때 지어 국빈들이 왔을 때 연회를 했다는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는 낮에는 단아하고 고풍스럽지만, 밤에는 수면 위로 반사된 달빛과 조명이 어우러져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경주를 아는 여행객들 사이에는 동궁과 월지는 해가 지고 경관 조명이 켜졌을 때 가는 것이 진리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그 모습이 장관이며, 낮보다 화려한 신라의 달밤을 음미할 수 있다.


경주에서 만나는 이스탄불 문화

기간 2014.09.12~2014.09.22


경주 엑스포 공원, 예술의 전당 등에서 펼쳐지는 '이스탄불 in 경주 2014'는 이스탄불의 역사, 문화, 예술 등 다채로운 볼거리뿐만 아니라 전통 음식 맛볼 수 있다. 또한, 전통놀이 체험행사 등이 준비돼 있으니, 경주와 터키 문화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