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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언

산이 높을수록 풀이 낮다. -풀러 최근 읽었던 책, ‘세종,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다’ 을 보고 다시 느끼는 점은 지금 우리의 정치하시는 분, 지도자 분들은 정녕 사람을 위해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지 의구심이 생기는 것이다. 망한 나라 조선을 비유하는 것이 우스울지는 모르지만 500년이라는 세월을 버틴 나라에 분명 훌륭한 분들이 많으셨다. 왜 지금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은 그 훌륭한 분들을 본받지 못할까?라고 늘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어쩌면 의외로 쉬운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조선시대 나라를 다스렸던 양반들은 성리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스렸고, 지금 우리는 지식이라는 과학을 토대로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사람이 근본인 사회가 아니라 사회시스템 안에 사람을 집어 넣으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살아가는 것에 깊은 고민보.. 더보기
먼저 반드시 뜻을 세워라.-율곡 이이 최근 읽고 있는 책은 ‘세종,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다’이다. 저자는 우리의 훌륭한 선현들의 가르침을 오늘의 대한민국에 적용한다면 살기 좋고, 자부심 느낄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는 것 같다. 나도 그렇게 생각을 한다. 우리의 역사는 반만년이라고 떠들면서도 대한민국은 선조의 빛나는 정신을 찾지도 않고, 따르지도 않는다. 그저 옛 것이니 고리타분하다고 말하고, 서양의 학문과 기술만 대접한다. 한민족은 어느 시대였건 사대에 대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도 사대외교를 하고 있다.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앞선 문명,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자기의 주체성, 정체성을 망각하고 따르는 건 발전이 아니라 정체된 것이라 생각이 든다. 난 이 나라 지도자 중.. 더보기
깨닫기만 하고 실천을 안 하면 깨달음이 아무 소용없다. -힐티 깨닫기만 하고 실천을 안 하면 깨달음이 아무 소용없다. –힐티 과거엔 교육을 받은 사람의 수가 지금보다는 매우 적었을 것이다. 그러기에 교육을 받은 사람들에게 그만큼 큰 책임감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받은 높은 교육을 사람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을 것이다. 그래서 실천이란 덕목까지 강조 되지 않았을까? 그런데 현대사회엔 높은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많다. 많아도 너무 많다. 아마 지금 평범하게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 100년 전으로 간다면 시대를 대표하는 석학일지도 모르지만 지금의 지식은 그저 평범한 것이지 특별한 것이 아니다. 그러기에 조금 좋은 대학을, 조금 더 머리가 좋다고 해서 까불지 말기 바란다. 그냥 평범하게 자숙하고 지내는 것이 현대사회의지식인이다. 그리고 우리가 보.. 더보기
곤란이란 위대한 마음을 키워 주는 유모이다. -브라이언트 곤란이란 위대한 마음을 키워 주는 유모이다. –브라이언트 참 곤란하다.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 알수가 없네. 또 위대한 마음이란 무엇인가? 역경을 이기면 좋은일이 생긴다? 음 아닌것 같고 참 곤란하다. 브라이언트라는 사람도 누군지 잘 모르겠다. 찾아봐도 제대로 된것이 없네.. 혹시 아시는 분 있으면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냉수한잔 대접해 드리겠습니다. 참 곤란한걸 이 격언을 생각하면서 무엇인가? 번뜩 떠오르는것이 생기겠지 깨닮음처럼 그러기 위해선 항상 뇌주름의 깊이를 키워야 겠다. 추천 도서 : 워 다이어리 추천 서점 : 교보문고 책소개 한 군인의 일기를 통해 보는 제2차 세계대전의 초상! 1939년 9월 말, 한 영국군 육군중장은 아내에게 자신의 속내와 경험 등을 전하기 위해 일기를 쓰기 시작했.. 더보기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은 쾌락도 주지 않는다. -몽테뉴 고통을 주지 않는 것은 쾌락도 주지 않는다. –몽테뉴 주말이면 낮은 산이지만 집 앞에 있는 배산을 등산한다. 매번 오를 때마다 새로운 길은 없을까? 하며 산을 헤매어 보려고 한다.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매번 같은 길을 걸어가면 그 즐거움이 덜하기에 또 다른 길을 찾는다. 그리고 또 매번 힘이 든다. 포기할 정도로 힘이 들지 않지만 그래도 약간의 고통을 준다. 그러다 어느 날엔 더 높은 산을 오른다. 그리고 또 어느 날에는 또 더 높은 산의 다른 길을 찾아 헤 메인다. 때론 두렵고, 때론 허무하고, 그리고 때론 고통을 준다. 하지만 그 끝은 즐거움의 쾌락을 맛볼 수 있다. 세상엔 쉬운 일이란 없다. 단지 나에게 얼마나 적응되어 있느냐의 문제다. 나에게 힘든 일은 성취했을 때 오는 기쁨을 만끽해야 되고,.. 더보기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윌슨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자가 강물의 세기를 안다. -윌슨 제 18대 대통령선거의 이슈는 새로운 정치였다.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기존 정치인들의 쇄신을 바라는 목소리도 높았고, 정치인들 스스로도 구태정치 척결, 정치 쇄신, 기득권포기 등 국민들이 듣기에 좋은 소리를 마구 떠들어 대었다. 그런데 한 달도 되지 않아 그들은 국회의원 연금법을 통과시키면서 국민들에게 실망을 안기고 있다. 실망(?) 솔직히 난 그들에게 그런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모든 가치의 척도가 금전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들이 노후에 받을 연금을 확보하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닌가? 고작(?) 120만원이라고 생각하는 국회의원들도 있을 것인데, 그들이 1년에 받는 돈이 일반서민이 생각하기엔 큰 금액일지는 모르지만. 아마 어떤 의원들은 그 돈도 적다.. 더보기
어려움을 먼저, 이익을 나중에 처리하는 것이 어진 사람의 자세. -공자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욕심, 집착을 버리는 일 아닐까? 이래저래 고민에 고민을 하다 보면 정녕 스스로 바라는 건 물질도 자본도 아닌 내 자신의 순수한 행복인데, 그 내면의 행복으로 다가가는 길은 너무나 어려워 포기하고, 가장 쉬운 것이 욕심과 집착으로 이룰 수 있는 물질과 자본을 가지려고 살아가는 것 같다. 그나마 살고 있다고 느낄 수는 있으니 그래 그런 삶도 괜찮다. 사람과 사람이 사는 사회에서 내 존재를 느낄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최소한 적어도 스스로 진정으로 이루려고 했던 것을 잊어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난 성인군자가 아니기에 어려운 길을 가지 못할지라도, 그나마 나의 꿈은 잊지 말고 살고 싶다. 추천 도서 : 논어 추천 서점 : 영풍문고 책소개 시대를 뛰어넘는 삶의 .. 더보기
사랑을 말하는 것이 죄일지라도 나는 고백하리라. -테렌티우스 우리는 수없이 많은 거짓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아마 살아가는 방법이 거짓일지도 모른다. 현대는 삶의 방식이라면서 다양한 거짓된 행동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범주를 넘어가지 못하게 법이라는것을 만들고 순수한 인간의 행동을 거짓으로 제약하고 다시 법으로 제약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원례의 모습을 망각하고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니 더 늦기전에 내가 가장 순수할때의 외침을 찾고 큰소리로 외쳐라 당신 내면의 진실을 포장하지 말고 그저 외쳐라 그것이 당신이 당신에게 사랑한다고 외치는 것이다. 당신은 지금 당신을 사랑하십니까? 추천 도서 : 테렌티우스희곡선 추천 서점 : 영광도서 책소개 고대 로마 초기의 희극 작가인 테렌티우스의 희곡집. 그의 작품의 특성은 줄거리에 있다기보다는 뛰어난 성격 묘사나 감정 .. 더보기
생각하는 대로 살지 못하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스콧 니어링 오늘 다시 한번 ‘위대한 게츠비’를 다시 읽었다. 이 책은 너무나 지루해서 내용도 생각나지도 않고, 무엇을 말하려는지 다시 확인하고 싶었기 때문에 책장 구석에 있는걸 꺼내어 읽었다. 한 여자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이야기 이런 류의 책은 많이 있는데 왜 이 책을 추천하는지 다시 읽어도 모르겠다. 또 시간이 조금 지나 책장 구석에 있는 이 책을 발견하면 아마 다시 한번 꺼내어 읽을 것 같다. 사랑을 하면 무엇이든지 한다. 사랑을 하면 그 동안 자신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하게 된다. 아마 사랑을 하며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온전이 자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마음 때문에 행복하다고 여겨지는 건 아닐까? 아무리 편안한 일을 하더라도 .. 더보기
시간은 만물을 운반해 간다. 마음까지도. -베르길리우스 내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벗어날 수 없는 것, 나의 행복, 나의 슬픔 이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하고, 또 생기게 하는 시간 어느 예능프로에 나오는 것처럼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되고 싶을 때도 많다. 이넘만 지배하면 세상에 못할 것 없을 것 같은데. 그런데 곰곰이 다시 생각해보면 얼마나 아까운 시간들을 그냥 흘러 보낸 지 모른다. 그냥 멍 때리다 보낸 시간, 자극적인 것만 찾아 보낸 시간, 더욱더 자신에 엄격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여야 한다. 그냥 일어나서 밥 먹고 화장실 몇 번 다녀오니 하루가 지나버리네 라고 여겨지지 않도록… 어느 순간 난 살아갈 날보다 살 날이 적게 남았구나 라고 생각하니 좀 슬퍼지기도 하네… 추천 도서 : 아이네이스 추천 서점 : 교보문고 책소개 의 라틴어 원전을 완역한 책.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