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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

하루의 시작은 출근 그리고 하루의 끝은 퇴근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곳 저곳을 열심히 운전하고 뛰어 다니는 일상에서 잠시만 눈을 돌려보면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여유를 찾지 못하면 난 웃을 수 없고, 그냥 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중앙동 LG 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업무차 방문하기로 했다.하지만 차는 막히고 약속 시간은 다가온다. 부산을 가로지르는 도시고속도로는 늘 막힌다. 그래서막 짜증을 나려고 하는 순간 차창밖으로 보이는 벗꽃나무난 씨익 웃으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저 풍성한 벗꽃처럼 나의 하루도 풍성해지자 저녁시간 운동 마치고 집에 들어와 습관적으로 메일 확인하면서 Google에 백업된 사진을 보니 또 저렇게 google 마음대로 흑백으로 편집해 놓았네 LG유플러스 회의실에서 회의 참가자를 기다리는데 창밖을 보니 부산의 바다가 보인다.부산.. 더보기
[부산 여행] 사람이 사는 마을이 그립다. 감천문화마을 [부산 여행] 사람이 사는 마을이 그립다. 감천문화마을 도시의 매력은 무엇일까? 1993년 발표한 넥스트의 노래 도시인이 도시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것처럼 생각이 든다. 특히, 모두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손을 매밀어 악수하지만 가슴 속에는 모두 다른 마음 각자 걸아가고 있는거야 아무런 말없이 어디로 가는가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닭장같던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거대한 바다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시절 넥스트의 도시인은 새로운 새계에 들어서는 외로움으로 마음깊이 남아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잘 살아남기 위해 나름 열심히 살아 갔다. 하지만, 현재는 그저 변화없는 삶에 적응해가고 사람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다양한 목소리보단 그냥 도시의 잘닦여진 길처럼 가기 편한길만 찾아다니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어느순간, 나.. 더보기
[부산 역사체험] 부산 동래부동헌 [부산 역사체험] 부산 동래부동헌 동래시장 입구엔 많은 사람과 차들이 지나다닌다. 사방으로 뻗어져 있는 거리 한복판에 서 있으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 분명 난 어디론가 가고 있었는데 도대체 여기가 어디일까? 싶다. 그마큼 동래시장은 넓다. 그리고 사람도 많이 다닌다. 그리고 그 가운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있다. 그곳은 '동래부동헌'이다. 조선시대 동래부사가 공적인 업무를 보던 곳, 조선시대 부산지역의 가장 중심지였던 것이다. 현재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하고 있고, 동래시장이라는 큰 간판에서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한창 확장 및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 그 일부만 볼 수 있다. 하지만 확장 보수공사가 완료 되어도 그 예전의 규모보다 작다. 동래부동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