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내 여행] 주말나들이 진도 팽목항 그리고 세월호 기억의 숲 [국내 여행] 주말나들이 진도 팽목항 그리고 세월호 기억의 숲 지난 주말 4월 9일 친구녀석을 따라 진도로 향했다. 그러다 우리는 팽목항을 그냥 가보았다. 어쩌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장 머리속에 남아있는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서 팽목항을 찾아갔다. 아직도 세월호는 저 바다속에 잠겨서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고 아직도 찾지 못한 어린 영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노란리본으로 간절히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팽목항 항구는 여행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에 의해 약간은 소란스러워야 하는곳이지만 여기 팽목항은 아직 차분한 분위기가 엄숙해져 있다. 아마 아직도 돌아와야할 친구들이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일것이다. 시간은 우리를 또 잊혀지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 조금만 종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