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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음악

[ssAw] 봄여름가을겨울 bravo my life 10주년 기념 스페셜 리미티드 에디션

BRAVO, MY LIFE!


요즘 응답하라 1997이란 드라마를 참 재미나게 보았다.

방금 최종회를 보고나니 왠지 서운한 마음이 든다.

지금으로 부터 십수년전의 아련한 추억을 자아내게 하는 드라마


그리고 몇주전 나의 학창시절 10년을 같이 보내었던 봄여름가을겨울의 LP판을 하나 장만하였다.

고딩부터 대딩까지 10년동안 내귀엔 항상 이어폰이 끼여있었고 들고다니던 테잎,시디중엔 봄여름가을겨울 앨범은 적어도 하나는 들고 다녔는데..

지금은 턴데이블도 있지도 않으면서 그냥 가지고 싶고, 추억을 가진하고 싶어 LP판을 장만하게 되었다.


 

200매 한정판매 스페셜 에디션 앞면

 

안개낀 고속도로 왠지 세월이 흐름이 빠르다는걸 말하는것일까. 

왼쪽 이정표 꺼꾸로 보이는것은 봄여름가을겨울이 아직도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는 표현일까?

그냥 나에게 봄여름가을겨울은 뒤를 돌아보게 하는것이기에 이정표의 앞쪽이 보였으면 더 좋을듯한데


브라보 마이 라이프 10주년 기념 리미스터 200매 한정 스폐셜 리미티드 에디션

메이딘 유에스에이

미발매 음원 2곡

나에겐 턴테이블이 없는관계로 그냥 포장도 뜯지 않고 고이 간직해야겠다.

이것뿐만 아니라 포장도 안뜯고 있는 시디들도 몇장 있다. 울 마눌왈 "왜 사냐?" 그냥 웃지요

 

 

 

200매 한정판중에 165번째라는 말인가?

분명 예매순위는 44번째였는데, 머 예매순이랑 맞지는 않는다고 하긴 했지만 두자리 숫자였으면 더 좋았을껄...
 

 


예전에 가지고 있던 LP판들은 어디에 박혀있는지 찾을수는 없고 그냥 책장 구석에 고이 꼽아놓고 눈으로 감상해야겠다. 조만간 어떤 누구집으로 쳐들어 가야될듯하다.

10년전 음악, 책, 여행, 술 이런것들은 낭만이였는데, 아마 10년뒤엔 또다시 낭만으로 찾아오겠지

오랜만에 10년전 음악방송했던것 처럼
봄여름가을겨울의 '십년전의 일기를 꺼내어' 들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