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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행복은퇴설계

1+1=♡ 부부가 함께즐기는 노후준비

부부가 바라는 노후생활을 구체적으로 그려보라

노후준비는 단순한 자산축적이 아닌 종합적인 생애설계다. 예상 은퇴 시기는 언제쯤이고, 은퇴 후 어디에서 무엇을 하며 지내고 싶은지, 노후 생활비는 어느 정도가 필요하고, 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은 어디까지 할 것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의사결정 과정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부부는 은퇴 후 활동기, 회고기, 남편 간병기, 부인 홀로 생존기, 부인 간병기의 다섯 단계를 거친다.


노후준비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가져라

체계적인 준비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노후준비를 위한 시간을 따로 떼 내어 다른 일들에 밀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이러한 시간을 정기적으로 갖는 것이 좋은데, 적어도 1년에 한 번은 가계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노후준비 전략을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다.


아내의 노후준비도 고려하라

여성의 기대수명이 남성보다 7년 정도 길고 부부의 나이 차이가 평균 2~3세 정도이기 때문에, 아내는 남편 사망 후 10년 정도를 홀로 살게 된다. 남편보다 오래 살 아내를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부인 홀로 생존기에 필요한 생활비와 의료비, 간병비 등에 대한 설계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


조금이라도 더 일찍 시작하라

중년기로 접어들면 자녀교육, 부모부양 등 장기적 인생 중 우선순위들이 생기며 노후준비 여력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는 결혼 초기부터 노후준비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결과다. 무엇보다 노후자금은 시간의 힘을 이용한 복리효과를 충분히 누릴수록 유리하다. 신혼 때부터 부부가 자산상황과 저축계좌, 보험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야 질병, 사망 등과 같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활에 잘 대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