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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것들/일상

비콘그라운드 활성화를

수영구 망미동, 수영동, 광안동에 있는 비콘그라운드내의 쇼핑그라운드에 입점이 시작되었다. 약간 늦은 시간이였지만 불은 켜져있었고 오고가는 사람은 별로 많지 않았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내가 동네한바퀴를 하기위해 망미2동을 저녁에 걸으면서 마주치는 사람들이 열손락으로 꼽을정도로 적다. 일단 주택가가 밀집된 곳이니 그 한계가 분명하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좀 잠잠해지고 비콘그라운드에 모든 업체가 입점을 하게되면 좀 달라지지 않을까? 기대를 한다. 주변 상인들도 많은 기대를 할 것이다. 하지만 아직 주변의 환경은 개선되어 있지가 않다. 사람들이 다니기에 불편한 보행로와 차도로 막혀 단절된 비콘그라운드가 활성화 되기위해선 더 많은 지원이 있어야 될 것이다. 그리고 과연 일반 주민들은 활성화를 기대를 할 것인가도 의문이 든다. 1980년도 도시고가도로가 개설되고 주변 주민들은 피해를 받았고 그 보상으로 비콘그라운드가 역할을 해야되지만 그 역할이 그냥 사람들만 많이 오는 북적북적한 것이 지역주민에게 도움이 될것인가는 고민을 해야 될 것이다.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편의성이 분명 필요하다. 단지 지역주민이 의자 몇 개 놓아두고 캔음료를 마시는 자리가 되면 안될것이라 생각한다.

그래도 보행자를 위한 보도정비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여전히 초등학교뒷편의 도로사정은 개선이 되지 못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