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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내일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은 불행하다. -고리키

내일이란 말은 참 어렵다. 요즘 선거로 인하여 내일의 위한 지도자라고 모두들 떠들고 있지만, 막상 그 내일이 장밋빛이라고 단언하지 못한다.

내일이 되면 모든 것이 완성이 될 것처럼 이야기를 하지만, 내일은 완성이 아니라 오늘보다 나은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날이다.

스스로를 완성시키려고 하지 마라. 자신을 발전의 길로 인도해라.

어리석은 어제의 나를 돌이켜보며, 오늘을 열심히 살면 내일은 행복할 것이다.

추천도서: 대답 없는 사랑

추천서점 : 반디엔루니스

책소개

새로운 시도로 완성된 막심 고리키의 마지막 단편집!
20세기 초 러시아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 막심 고리키의 마지막 단편집『대답 없는 사랑』. 1922년부터 1924년에 쓴 아홉 편의 단편을 모은 것으로, 이전까지의 작품 경향과 다른 새로운 형식과 어조가 돋보인다. 혁명과 이념, 노동 운동, 깃발, 계급 갈등 등 널리 알려져 있던 이미지에서 벗어나 예술로서의 문학을 지향하는 고리키를 만날 수 있다.
<은둔자>는 세상과 떨어져 살지만 사람들과 따뜻한 소통을 나누는 은둔자의 이야기를, <대답 없는 사랑>은 평생 한 여배우를 사랑하지만 그녀로부터 한 번도 사랑의 대답을 들어보지 못한 남자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어떤 소설>에서는 독특한 상황을 통해 작가와 작품의 주인공, 독자의 관계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는 문학적 실험을 시도하였다.
이처럼 고리키는 예술적 상상력과 구성력을 내세워, 이전까지와는 다른 어조로 인간과 세계를 그려내었다. 특히 인간관에 변화를 보이고 있는데, 강인한 의지를 가진 혁명적 인간상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인간상을 구현하였다. 또한 이념적인 인간 대신, 균열된 이념의 틈 사이에서 아파하는 다양한 빛깔의 살아 있는 인간에 주목하였다. 다양한 소재와 주인공, 주인공들의 이념적 다양함과 존재적 다양함을 담아낸 작품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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