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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독서

[독서,책읽기]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채식주의자 -한강

[독서,책읽기]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채식주의자 -한강

 

사람이 갑자기 변할 수 있을까??

난 단정적으로 말할수 있다. 사람은 갑자기 변할 수 없다. 수없이 많은 노력과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서는 사람은 절대 한순간에 바뀔 수 없다.

하지만 때론 한순간에 바뀐사람을 보는 경우도 있다. 그건 한순간에 변화한 것이 아니라 그 마음속의 내재적인 요소가 끊임없이 변화해 같고 그것이 어느순간 표출된 것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우리사회는 평범한것에 대한 동경이 있다. 소망하는것은 대단한걸을 원하질 모르지만 가질 수 있는것에는 평범한 것을 원하는 사회다. 다른 사회는 겪어보지 못하여 말할 수 없지만 내가 더불어 사는 사회는 평범하고 남들 눈에 그다지 뛰지 않는 사람들을 좋아한다. 그러기에 사람들은 자신의 불만을 속으로 참고 살아가고 있다.

이것은 우리사회의 발전에 큰 저해요소라고 생각이 든다. 민주주의는 시민이 바탕이 된 사회가 되어야 되고 그 시민은 자신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표출할 수 있어야 된다. 그러한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 되지만 우리사회의 대표는 국민에 대한 무한 사랑으로 자신의 희생으로 국가와 국민을 잘 살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참 웃낀다. 국민들이 소망하는건 다 재각각인데 어찌 한사람의 희생으로 그걸 이룰 수 있다는 말인가?

약육강식의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는 살아남기위해 남의 살을 먹어야 된다. 그리고 이길 수 있는 사람에게 어떤 희생을 따르더라도 꼭 이겨야 된다. 또한 이기지 않은 사람에게 무관심으로 대한다. 그들의 고민은 그저 투덜거리는 응석에 불과하다.

어느날 사람이 갑자기 변하면 그들은 다시 손가락질을 한다. 넌 원례 그런 사람이 아니다. 정신차려라…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채식주의자를 읽고나서 난 2년전의 세월호가 생각이 낫다. 세월호는 우리사회의 많은 부조리와 적페를 복합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다. 또한 이 작품 채식주의자 또한 마챦가지라고 생각이 든다. 평범해 보이는 그냥 평범한 워킹맘의 삶 그 속에 우리사회의 어두운면이 보여진다고 여겨진다. 문학작품은 현실을 반영하고 시대를 뛰어넘는 답을 제시하거나 고민을 던졌을 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채식주의자는 적어도 3류작품은 아니고 잘 알지도 못하는 세계에서 유명하다는 상을 받을 만한 작품이라고 여겨진다.

다시 한번 꿈속의 이야기를 잘 생각하고 읽어보면 이 작품의 깊이를 더 느낄수 있을 꺼라 기대해 본다.

혹시 짧은 생각으로 끍적거린 내용이지만 충고해 주실분이 있거나 또다른 좋은 작품을 소개해주실 분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또는 제가 만든 페이스북 그룹에 오셨어 좋은 생각을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일단 소설을 테마로한 독서그룹이고 시간이 허락하면 독서여행을 추진하려는 그룹이지만 아직 혼자서 놀고 있는곳입니다.

 

한달에 한권이라도 읽어보자 독서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