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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여행] 주말나들이 부산 백양산 산행 [국내 여행] 주말나들이 부산 백양산 산행 5월의 시작은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산학회에 동참하여 상행을 하였다. 혼자 등산을 하는것도 괜찮지만 그냥 수다도 떨고싶었고, 등산의 재미를 다르게 느끼고도 싶었다. 길도 잘모르고 혼자서 돌아디는것도 매우 심심하기도 하니.. 오랜만에 주말에 일찍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구명역에 내려서 처음보는 분들과 '백양산' 등산을 하였다. 남녀 10여명이 모여서 그렇게 출발을 하였고 그냥 뒤를 쫓아가기에 바빳다. 1년정도 산에 가지 않아서인지 역시나 힘이 들었고 겉옷을 입으면 덥고, 벗으면 바람이 차갑게 느꼈졌다. 우야둥둥 열심히 올라갔다. 정상에 다다랐을 무렵의 전경인데 참 희안하다고 생각이 든다. 등산을 하면 꼭 색깔이 이쁜꼿을 보고 사진을 찍는다. 불응령에서 본 능선 분명한.. 더보기
[국내 여행] 주말나들이 진도 팽목항 그리고 세월호 기억의 숲 [국내 여행] 주말나들이 진도 팽목항 그리고 세월호 기억의 숲 지난 주말 4월 9일 친구녀석을 따라 진도로 향했다. 그러다 우리는 팽목항을 그냥 가보았다. 어쩌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가장 머리속에 남아있는 사건을 기억하기 위해서 팽목항을 찾아갔다. 아직도 세월호는 저 바다속에 잠겨서 사람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고 아직도 찾지 못한 어린 영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노란리본으로 간절히 돌아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팽목항 항구는 여행으로 오고가는 사람들에 의해 약간은 소란스러워야 하는곳이지만 여기 팽목항은 아직 차분한 분위기가 엄숙해져 있다. 아마 아직도 돌아와야할 친구들이 돌아오지 못하기 때문일것이다. 시간은 우리를 또 잊혀지게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때마다 저 조금만 종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더보기
[국내여행] 천하의 명당 하회마을 천하의 명당 하회마을 물돌이동은 예로부터 명당에선 사람이 난다고 했으니 풍산류씨 집성촌인 하회마을은 수많은 인재를 품어냈다. 서애 류성룡은 그 중 대표적인 인물로 벼슬을 물리고 조용히 지내며 징비록을 짓던 그곳에서 깊은 사색에 잠겨보는 것도 매우 유익할 것이다. 푸른하늘 푸른물 마음을 씻겨낸다 옥연정사로 가기 위해서는 하회마을 선착장에서 배를 타야 한다. 서애(서쪽 절벽이라는 뜻)라는 류성룡 선생의 호처럼 그의 종택이 있는 하회마을의 서쪽 벼랑에 자리하고 있다. 간죽문을 들어서면 가운데 마루 감록헌을 두고 좌우로 방 1칸씩 세심재가 있는 사랑채 건물이 보인다. 감록헌은 왕희지의 우러러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아래로 푸른 물 구비 바라보네 라는 시어에서 따온 것이다. 징비록 집필은 감록현에서 했을 것으로 추.. 더보기
[조선의 왕] 광해군[ 光海君 ] 지정종목 : 사적 지정번호: 사적 제363호 지정일 : 1991년 10월 25일 소재지 :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송능리 산59 시대 : 조선 종류/분류 : 묘지 정의 1575(선조 8)∼1641(인조 19). 조선 제15대 왕. 개설 재위 1608∼1623. 본관은 전주(全州). 이름은 혼(琿). 선조의 둘째 아들로, 어머니는 공빈 김씨(恭嬪金氏)이다. 비(妃)는 판윤 유자신(柳自新)의 딸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의인왕후 박씨(懿仁王后朴氏)에게서 소생이 없자, 공빈 김씨 소생의 제1왕자 임해군 진(臨海君珒)을 세자로 삼으려 하였다. 그러나 사람됨이 인륜을 저버리고 난포하다고 하여 보류되었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피난지 평양에서 서둘러 세자에 책봉되었다. 선조와 함께 의주로 가는 길.. 더보기
[국내 여행] 창원 팔용산 돌탑 [국내 여행] 창원 팔용산 돌탑 지난 주말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창원 팔용산으로 향했다. 오랜만에 시외버스를 타기위해 부산서부버스터미널로 향했고 사뭇 바뀐 모습에 당황스러웠다. 버스를 타고 움직여 본적이 언제인지 기억도 안날정도로 오래되었으니 예전 학창시절에 서부시회버스터미널에서 콩나물처럼 버스를 탓던 기억이 난다. 예전엔 2층으로 올라가서 버스표를 끊고 1층으로 내려와 버스를 탔었는데 이제 1층에서 모든것을 해결한다. 주말이지만 한적한 버스터미널 오랜만에 버스를 타려니 설레임도 생긴다 왠만하면 뒷자리에 앉고 싶지 않았지만 조금 편안하게 가기위해 자연스레 뒷자리로 가게되었다. 핑크색으로 이쁘게 단장한 버스내부 마산시외버스터미널에서 600m정도 이동하면 동부경찰서가 있는데 그 옆으로 팔용산 입구가 있다. .. 더보기
하루의 시작은 출근 그리고 하루의 끝은 퇴근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곳 저곳을 열심히 운전하고 뛰어 다니는 일상에서 잠시만 눈을 돌려보면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여유를 찾지 못하면 난 웃을 수 없고, 그냥 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중앙동 LG 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업무차 방문하기로 했다.하지만 차는 막히고 약속 시간은 다가온다. 부산을 가로지르는 도시고속도로는 늘 막힌다. 그래서막 짜증을 나려고 하는 순간 차창밖으로 보이는 벗꽃나무난 씨익 웃으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저 풍성한 벗꽃처럼 나의 하루도 풍성해지자 저녁시간 운동 마치고 집에 들어와 습관적으로 메일 확인하면서 Google에 백업된 사진을 보니 또 저렇게 google 마음대로 흑백으로 편집해 놓았네 LG유플러스 회의실에서 회의 참가자를 기다리는데 창밖을 보니 부산의 바다가 보인다.부산.. 더보기
[부산 축제] 2014 제5회 부산항 빛 축제 [부산 축제] 2014 제5회 부산항 빛 축제 2014년 12월 26일부터 2015년 1월 4일까지 10일간 부산용두산공원 일원에서 제5회 부산항 빛 축제가 개최된다. "창조의 빛" 이란 주제로 혁신을 통한 문화융성을 주제로 멀티미디어 아트쇼, 축하공연, 작품전, 해맞이 상징 조형물 빛 체험관, 수목경관조명, 하늘빛 길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용두산 공원은 규모는 그다지 크진 않지만 옹기종기 다양한 볼꺼리도 제공하고 연인끼리 또는 가족끼리 산책을 하기에도 매우 좋은 공원이다. 아마 부산시민이라면 꽃시계앞에서 기념사진 한장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축제는 매년 새로운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2013년엔 "천년의 빛"을 주제로 하였고, 2014년에는 "창조의 빛" 혁신을 통한 문화 융성이 주.. 더보기
[부산 여행] 사람이 사는 마을이 그립다. 감천문화마을 [부산 여행] 사람이 사는 마을이 그립다. 감천문화마을 도시의 매력은 무엇일까? 1993년 발표한 넥스트의 노래 도시인이 도시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것처럼 생각이 든다. 특히, 모두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손을 매밀어 악수하지만 가슴 속에는 모두 다른 마음 각자 걸아가고 있는거야 아무런 말없이 어디로 가는가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닭장같던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거대한 바다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시절 넥스트의 도시인은 새로운 새계에 들어서는 외로움으로 마음깊이 남아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잘 살아남기 위해 나름 열심히 살아 갔다. 하지만, 현재는 그저 변화없는 삶에 적응해가고 사람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다양한 목소리보단 그냥 도시의 잘닦여진 길처럼 가기 편한길만 찾아다니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어느순간, 나.. 더보기
[전국 축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11월의 축제 일정 [전국 축제]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끼는 11월의 축제 일정 2014년도 2달 남았다. 어느순간 2014년도 끝자락이 보이기 시작한다. 올해는 온나라를 들썩들썩 거리는 큰 이슈도 많았다. 특히, 세월호 참사를 생각하면 아직도 눈물이 흐른다. 한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입장에서 이런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기에 책임있는 처리를 끝까지 기대해 본다. 그리고 또 아직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의 입장에서 마냥 슬퍼만 할 수는 없다. 그 아이에게 희망이라는 불씨를 마음속에 세겨줘야 하기 때문에... 그래서 무거운 발걸음이지만 또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본다. 1.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2014.10.24(금)~2014.11.02(일) 10일간 익산시 중앙체육공원에서 해마다 열리는 축제, 국화 야외 전시 및 .. 더보기
경전철로 떠나는 의정부 추운 겨울, 가족들과 가볍게 소풍길로 떠나보자. 산책 후 송송 썰어 넣은 묵은지, 햄, 소시지에 육수를 붓고 라면 하나 얹어 끓여 낸 부대찌개의 뜨끈한 국물은 동장군도 저만치 달아나게 한다. 경전철로 떠나는 행복한 여행 무인 경전철을 이용하면 다양한 패션 상점들이 모인 행복로, 밀레니엄 오벨리스크, 금강송 숲길 산책로, 의정부시 유래를 떠오르게 하는 조선 태조 이성계상, 부대찌게 거리 등 의정부역사와 먹거리, 즐길거리, 자연을 모두 돌아볼 수 있다고 하니, 경전철에 몸을 싣고 떠나보자 걷고 싶은 길, 소풍길 소풍길은 자연 친화적 숲길로 의정부를 대표하는 시인 천상병의 작품 귀천에서 우리네 삶을 표현한 시어’소풍’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이는 소풍가는 마음으로 의정부 구석구석을 즐기라는 의미이며 의정부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