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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설마 친구가 꿀처럼 달더라도 그것을 전부 빨아 먹지 말라. -탈무드 친구란 참 고마운 존재이다. 그리고 때론 원수 같은 존재이기도 한 것이 친구이다. 평생을 통해서 진정한 친구가 한명이라도 있다고 하면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할 정도로 친구란 존재는 참 어려운 존재이다. 그리고 진정한 친구란 나에게 돈을 빌려주는 친구도 아니고 나에게 돈을 빌리려는 친구도 아니다. 그냥 이 넓은 세상을 헤쳐가는 동안 허허하고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친구가 친구이다. 아무것도 바라지 않지만 세상에서 아무나 할 수 없는 것을 해주는 친구, 난 있을까? 아마 이것도 내가 눈을 감을 때 비로서 알 수 있겠지, 그리고 지금은 있을 것이라고 믿고 친구가 슬플 때 옆에서 같이 눈물을 흘려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 추천도서 : 탈무드 추천서점 : 교보문고 책소개 사람이 살아가는 의의는 무엇인가? 인간의 위엄이.. 더보기
[영화 OST} 호빗 : 뜻밖의 여정 Misty Mountains 호빗 : 뜻밖의 여정 (The Hobbit: An Unexpected Journey, 2012) 반지의 제왕의 전편에 해당하는 빌보 배긴스과 드워프가 함께 드워프의 고향을 찾아가는 모험담을 그린 이야기 이영화 또한 반지의 제왕처럼 매우 긴 영화이지만 보는내내 지루하지는 않았다. 이야기가 재미나서 지루한것이 아니라 초반에 나오는 드워프들이 부르는 무반주 음악이 내 머리속에 계속 흐르고 있어 지루하지는 않았다. 최근 신화와 서사시에 관한 책을 여러 읽어보았는데 그 책들의 가장 큰 좋은점은 나의 상상력을 끊이없이 자극하는 있었는데 드워프들이 부르는 영혼이 담긴 노래가 이 판타지 영화에서 줄거리와는 상관없이 나의 상상력을 자극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유투브에서 찾아보니 여러 버전이 있어 소개해 본다. 상상하라.. 더보기
인생의 최고 불행은 인간이면서 인간을 모르는 것이다. -파스칼 대학 때 자유주제로 발표수업이 있었고, 난 그때 고민되었던 인간성 상실에 대해 발표를 했던 기억이 난다. 10년이란 시간도 지났지만 난 여전이 공부가 부족하고 인간을 모르겠다. 그리고 안타까운 것은 사람이 사람을 위해 살지를 않고 물질과 자본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고 느껴지는 것이다. 난 사회주의, 좌파라고 생각 들지 않는다. 다만 자본주의를 떠들면서 일자리 창출에 목숨 거는 정책엔 반대를 한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정부의 할 일이라면, 자본의 생산을 위해 노동력을 쓰는 것은 국민의 행복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이 든다. 선택과 기회도 좋지만 자기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하고 싶은가 고민을 하게 만들어줄 때 국민은 행복해 질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자본은 .. 더보기
[독서] RED BOOK - 칼융 나 자신의 내면의 이미지를 추적하던 그 시절이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였다. 그 밖의 모든 것은 여기서 비롯된다. 그것은 그 시기에 시작되었고, 그 후에 나온 세부적인 사항들은 그것보다 거의 더 중요하지 않다. 나의 모든 인생은, 무의식에서 폭발할 듯 터져 나와 수수께끼의 강물처럼 덮치며 나를 산산조각 낼 듯 겁을 주었던 것들을 해석하는 일에 바쳐졌다. 그것은 한 사람의 인생 그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자료들이었다. 그 이후의 모든 것들은 단순히 외적으로 분류하고, 과학적으로 더 정교하게 다듬고, 삶의 현실로 통합시키는 작업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잉태한 그 엄숙한 시작은 바로 그때였다. –레드북 중 오뒷세이아를 다 읽고 이 책 red book를 시작한다. 이 책을 통해 칼 융의.. 더보기
유능한 사람은 언제나 배우는 사람인 것이다. -괴테 요즘은 대학은 웬만하거나 자신의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나올 수 있는 곳이다. 大學 큰 것을 배우는 곳, 하지만 요즘은 취업을 위한 도구로 생각될 때도 참 많다. 무엇을 배우고, 어려운 지식을 습득하기 위한 대학이 아니라 깊이 있는 사고를 할 수 있는 대학이 되면 참 좋겠다. 2013년 난 방통대에 다시 등록을 했다. 나 또 배워야 할 것이 있고, 아마 그 뒤에도 또 배워야 될 것이 나올 것이다. 베르테르처럼 사랑을 이룰 수 없어서 자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언제나 배우는 사람으로 남고 싶다. 추천도서 : 파우스트 추천서점 : 영풍문고 책소개 괴테가 24세에 쓰기 시작해 82세에 완성한 필생의 역작. 민음사 전집판으로 1997년에 새로 번역되어 신선한 우리말 감각이 살아 있으며, 자세한 주.. 더보기
선은 결코 실패하지 않는 유일한 투자이다. -소로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믿고 있는 건, 선은 결국 승리한다는 것 그리고 자신은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믿을 것이다. 그 어느 누가 자신이 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마 악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은 사회에서 자신을 악이라고 판단하기에 스스로 악이라 칭할 뿐이지 그 자신은 아마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행동을 하고 있는것일게다. 그리고 선이란 시대, 사회에 따라 늘 변화한다. 그 어떤 누구도 절대선을 무엇이다라고 단정지을 수 있지는 못할 것이다. 그래도 어리석은 나는 절대선은 있다고 믿고 있다. 그것은 내 행동의 정당화를 나도 모르게 하듯 타인을 정당화 시키는 마음과 타인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때 그 절대선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숲 속엔 큰 나무, 작은 나무, 수많은 풀들이 어울려 있을 때 그 숲의.. 더보기
산이 높을수록 풀이 낮다. -풀러 최근 읽었던 책, ‘세종,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다’ 을 보고 다시 느끼는 점은 지금 우리의 정치하시는 분, 지도자 분들은 정녕 사람을 위해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지 의구심이 생기는 것이다. 망한 나라 조선을 비유하는 것이 우스울지는 모르지만 500년이라는 세월을 버틴 나라에 분명 훌륭한 분들이 많으셨다. 왜 지금 우리의 정치 지도자들은 그 훌륭한 분들을 본받지 못할까?라고 늘 의구심이 들었다. 그런데 어쩌면 의외로 쉬운 답을 얻을 수도 있다. 조선시대 나라를 다스렸던 양반들은 성리학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스렸고, 지금 우리는 지식이라는 과학을 토대로 나라를 다스리고 있는 것이다. 현재 우리는 사람이 근본인 사회가 아니라 사회시스템 안에 사람을 집어 넣으려고 하는 것은 아닐까? 살아가는 것에 깊은 고민보.. 더보기
사십세가 지난 인간은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링컨 나이가 들면서 슬픈 것이 있다면 변화가 없는 얼굴표정이다. 어린아이는 수많은 표정을 지으며 기쁨과 슬픔을 표현하지만,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의 표정은 항상 석고상처럼 똑같은 얼굴을 하고 있다. 기쁨에 환하게 웃지 못하고 슬픔에 눈물짓지 않는 표정은 우리를 슬프게 하고, 다가가지 못하게 한다. 서로 소통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아마 나이가 들어도 다양한 표정을 나타낼 것이고, 그 표정 안에 그의 진심이 보일 것이다. 가면을 쓴 사람은 자신의 진심도 알지 못하지 않을까? 추천도서 : 링컨 추천서점 : 교보문고 책소개 미국 역대 대통령 중 국민과의 소통,도덕적 결단력이 가장 뛰어났던 링컨. 그의 이야기! 『링컨』은 흑인노예해방을 선언한 인물로 잘 알려진 미국의 16대 대통령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으로.. 더보기
모욕은 잊어버리고, 친절은 결코 잊지 말아라. -공자 모욕은 잊어버리고, 친절은 결코 잊지 말아라. –공자 사회인 야구를 하는데, 때론 삼진을 당하는 경우 쪽 팔려 웃으면서 타석에서 내려오지만 다음타석엔 기필코 치고 말겠다고 다짐을 한다. 때론 홈런을 치고 유유히 그라운드를 돌 때도 있다. 그러면 다음 타석엔 가벼운 마음으로 삼진을 당하고 쪽팔려한다. 살다보면 날 무시하고, 날 모욕하는 사람이 생기길 마련이다. 그러면 난 그 화를 이기지 못하고 그래 넌 얼마나 잘 낫니, 그래 내가 널 꼭 이기고 말겠다. 등등 그 모욕을 당한 마음을 갚기 위해 다짐을 한다. 친절이란 상대가 나에게 해야 할 당연한 행동이라 생각하고 친절을 베푼 사람보다 친절을 베풀지 못한 사람을 기억하며 손가락질을 하는 것이 나의 모습이다. 현실의 처지를 이기기 위해서는 모욕감을 잊어버리면 .. 더보기
모든 죄악의 기본은 조바심과 게으름이다. -카프카 모든 죄악의 기본은 조바심과 게으름이다. –카프카 앞일을 모르는 나는 항상 조바심에 마음을 조린다. 이 조바심의 선물은 무기력하게 아무 일도 못하게 만드는 게으름인 것 같다. 결국 조바심으로 해야될일을 미루는 게으름으로 또 다른 조바심이 생기는 악순환의 연속이 내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것 같다. 특히 현대 사회는 사람들과의 유대보다는 자본으로 발생하는 유대를 더 큰 가치로 인정하다 보니 사람에 대한 애증을 표현하지 못하기에 자본이 없는 사람은 시간이 더할수록 외로움에 허덕이게 되는 건 아닐까? 조바심과 게으름을 탈피하기 위해선 타인과의 터치가 중요할 것이고, 상대에 대한 애증이 필요할 것이다. 내 옆에 있는 당신 난 당신을 사랑합니다. 그러면서 안아주고 싶습니다. 추천 도서 : 변신 추천 서점 : 도서1..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