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1학년때 난 헤르만 헤세의 ‘지와 사랑’ 이라는 소설을 한권을 읽고 난 소설을 읽지 않았다. 머 굴러다니는 책이 있으면 뒤적거린적은 있었겠지만 내가 서점에서 대학에 갈 때까지 소설을 구매한적은 없었다. 늘 베스트세러의 목록은 확인하면서 어떤책이 나왔나 보긴했지만 소설을 읽으려고 하지 않았다. ‘지 와 사랑’에는 나르시스 와 골드문트가 나온다. 그리고 골드문트의 삶을 살아가고 싶었다. 다른 사람이 만들어 놓은 세상에 빠지지 않고 엉터리라도 내가 만든 세상에서 놀고 싶어 소설을 읽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고 또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는 교육이라는걸 받는다. 그리고 이 교육은 무엇일까?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방법.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방법. 인가? 지구의 인구가 50억명이나 있고, 그들은 각각 다르게 생겼고, 각각 다른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 이질적인 존재들을 억지로 묵어 놓는것이 교육이란 이름은 아닐까? 교육이란 것으로 이 사회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 난 생각한다. 진정한 교육이란 자신을 스스로 판단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참교육이라고 태어나고, 자라고, 늙고, 죽으면서 그저 재미있게 후회없이 살았노라가 아니라 나는 누구인가?를 고민하고 사회의 인습의 잣대에 휘둘리지 않은 자신의 가치를 찾는 것이 사람의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은 그저 호흡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다. 교육을 통해 습관처럼 나오는 행동은 세뇌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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