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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부산

[주말걷기] 부산 수영구 마을축제 그리고 촛불1주년 [주말걷기] 부산 수영구 마을축제 그리고 촛불1주년 토요일 아침부터 이리저리 많이도 걸었네요 그시작은 남천초등학교에서 열린 작은축제 수영구내 많은 봉사단체들이 참석하였고. 주민들은 작은 장터를 열어더군요. 봉사단체의 참석도 좋지만 주민들이 더 많이 참석이 되는 축제가 되면 좋겠더군요 이번이 처음이니 앞으로 더 많은 발전이 있을꺼라 기대해봅니다. 행사 후 황령산 올라가서 바다한번 쳐다보고식사하고 애인이랑 신세계백화점에 신발구경갔는데 서점앞에서 서성거렸네요 오후엔 청명한 가을 하늘을 보며 광안리 생활예술제로 향했습니다. 수영구문화센터, 문화원 옥상에서 본 광안리바다 전경 옥상문은 개방하고 있다고 하니 한번 들러서 보세요. 분명 같은 광안리바다였지만 사뭇느낌이 다르고 더 좋았습니다. 수영구문화센터, 문화원 옥.. 더보기
부산 수영구 사적공원 걷기 부산 수영구 사적공원 걷기 도시에 살면서 파란하늘 푸른 숲을 볼 기회는 별로 없다.알록달록한 집들과 높이 올라간 고층건물들 속을 다니다 보면 사람이 살고 있는 곳에 살고 있는지 닭장에 살고 있는지 착각을 느낄 때도 있다.자연풍광을 보면 감탄하는 일보단 잘 지어진 건물을 보면 감탄하는 경우가 더 많고 감탄을 하면서도 왠지 씁쓸한 생각이 들 때도 있다.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환경은 약간 좋아졌고 앞으로도 점진적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믿어본다. 산과 바다가 존재하는 부산에서도 수영구는 산과 바다가 조화롭게 있는 몇 안 되는 지역 중에 한곳이다. 황령산, 금련산 같은 산도 존재하고 광안리해수욕장같이 훌륭한 바다도 존재한다.그리고 수영구 사적 공원이라는 사적 공원도 있기에 나름 즐기려고 한다면 꽤 괜찮은 곳이다. .. 더보기
주말등산 금정산 동문에서 범어사까지 주말등산 금정산 동문에서 범어사까지 주말에 할일이 없었던 적이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난다. 너무나 오랜만에 어떤 약속도 없는 토요일 오랜만에 큰 마음을 먹고 등산을 가기로 하였다. 항상 가고싶었던 금정산 능선을 쉬엄쉬엄 온천장역에서 203번 버스를 타고 남문에서 내려서 길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보이는 금정산성 동문 그리고 오른편으로 그냥 고고고 무작정 그냥 걸어간다. 초록이 초록초록하면서 사람을 반긴다. 가다보면 무언가가 나올것이고 범어사까지 그냥 쭈욱 걸어가면 된다. 거의 대부분길이 산책로처럼 이어져 있어서 누구나 편안하게 갈수 있는곳 편안하게 걸어간다고 해서 절대 지루하지 않는 곳 가끔 이렇게 지나가는 등산객들 사진도 찍고 또 가끔 열심히 걸으라고 화이팅도 외치면 지루하지 않게 볼거리도 있다. 어쩌다 길.. 더보기
12월 3일 부산 서면 시국집회현장 2016년 병신년도 이제 12월이다. 올해도 정말 얼마남지 않았다. 올해가 제발 빨리 지나가기를 바라고, 올해 병신년의 마무리가 잘 되길 바란다. 아마 대부분의 국민들의 마음도 나랑 비슷할거라 생각한다. 하루빨리 그냥 일상으로 돌아가서 자신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을것이다. 지난 10월부터 주말만 되면 거리로 뛰어나가고 있다. 거리로 뛰어나가 '박근혜 하야', '박근혜 퇴진', '박근혜 구속', '새누리당 해체'등의 구호를 외치며 걸어다닌다. 지난 3일에도 난 서면으로 나갔고 수많은 부산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같이 행진하고 외쳤다. 이재강 서.동구 지역위원장의 박근혜대통령 퇴진 서명운동동참을 외치고 있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의 퇴진 동참을 외치고 있다. 국민의 당도 더불어 민주당과 함께 퇴진서명.. 더보기
[주말나들이] 금정산 숲길 따라 산보하며 걸어가는 산행 [주말나들이] 금정산 숲길 따라 산보하며 걸어가는 산행이번 주는 산악회에 끼여서 등산을 하기로 하였다.나 홀로 산행의 지루함에서 벗어나고 새로운 산행 길을 알아가고 새로운 사람도 알아가기 위해 찾아간 산악회출발하는 곳은 부산 명륜동 지하철역에서 버스로 동면초등학교로 모이는 시간보다 약간 늦게 도착하니 모두들 출발하고 등산 선배님을 따라 2차로 모이는 장소인 동면초등학교까지 이동하였다.버스는 부산시내에선 좀 느리게 갔지만 부산을 벗어나니 거침없이 달렸고 생각보다 일찍 동면초등학교에 도착하였다..동면 초등학교에서 등산지도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오늘의 산행에 대해 잠시 설명해주시는 대장님 오늘도 가벼운 산행이라고 말씀을 하신다.약간 힘들어도 괜찮은데, 아니 많이 힘들어도 괜찮은데, 오늘의 산행코스 솔직히 봐.. 더보기
30여년만에 찾은 부산 배산초등학교 운동회 부산 30여년만에 찾은 부산 배산초등학교 운동회 5월은 어린이날, 어버이날이 있는 가정의 달이다. 40대 가장으로 가장 부담되는 5월일 수도 있지만 솔직히 부담스럽지 않는 달이 있겠는가? 하지만 5월은 부담보다 기분 좋은 달이다. 특히나 아직 꼬맹이라 불리는 아이가 집에 있다면 웃음만 가득하게 된다. 이 동네에서 산지가 어언 30여년이 지났다. 그래서 나도 배산초등학교를 졸업하였고, 결혼 후 나의 아기도 배산초등학교를 다니고 있다. 그래서 운동회에 참여했을 때 약간은 동심의 마음을 더 가질 수 있는 것 같다. 그 옛날이랑 차이가 난다면 아이들의 수가 절반도 안되는듯 하다. 그 시절에도 작은 학교였지만 학년마다 6~7개의 반이 있었는데 지금은 3~4개 학급만 있고 학급의 학생수도 그때의 절반이 안 되는 2.. 더보기
[국내 여행] 주말나들이 부산 백양산 산행 [국내 여행] 주말나들이 부산 백양산 산행 5월의 시작은 그동안 벼르고 벼르던 산학회에 동참하여 상행을 하였다. 혼자 등산을 하는것도 괜찮지만 그냥 수다도 떨고싶었고, 등산의 재미를 다르게 느끼고도 싶었다. 길도 잘모르고 혼자서 돌아디는것도 매우 심심하기도 하니.. 오랜만에 주말에 일찍일어나 지하철을 타고 구명역에 내려서 처음보는 분들과 '백양산' 등산을 하였다. 남녀 10여명이 모여서 그렇게 출발을 하였고 그냥 뒤를 쫓아가기에 바빳다. 1년정도 산에 가지 않아서인지 역시나 힘이 들었고 겉옷을 입으면 덥고, 벗으면 바람이 차갑게 느꼈졌다. 우야둥둥 열심히 올라갔다. 정상에 다다랐을 무렵의 전경인데 참 희안하다고 생각이 든다. 등산을 하면 꼭 색깔이 이쁜꼿을 보고 사진을 찍는다. 불응령에서 본 능선 분명한.. 더보기
하루의 시작은 출근 그리고 하루의 끝은 퇴근이다. 하지만..... 여전히 이곳 저곳을 열심히 운전하고 뛰어 다니는 일상에서 잠시만 눈을 돌려보면 여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여유를 찾지 못하면 난 웃을 수 없고, 그냥 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중앙동 LG 유플러스 고객센터에 업무차 방문하기로 했다.하지만 차는 막히고 약속 시간은 다가온다. 부산을 가로지르는 도시고속도로는 늘 막힌다. 그래서막 짜증을 나려고 하는 순간 차창밖으로 보이는 벗꽃나무난 씨익 웃으면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저 풍성한 벗꽃처럼 나의 하루도 풍성해지자 저녁시간 운동 마치고 집에 들어와 습관적으로 메일 확인하면서 Google에 백업된 사진을 보니 또 저렇게 google 마음대로 흑백으로 편집해 놓았네 LG유플러스 회의실에서 회의 참가자를 기다리는데 창밖을 보니 부산의 바다가 보인다.부산.. 더보기
[부산 여행] 사람이 사는 마을이 그립다. 감천문화마을 [부산 여행] 사람이 사는 마을이 그립다. 감천문화마을 도시의 매력은 무엇일까? 1993년 발표한 넥스트의 노래 도시인이 도시의 매력을 가장 잘 표현한것처럼 생각이 든다. 특히, 모두가 똑같은 얼굴을 하고 손을 매밀어 악수하지만 가슴 속에는 모두 다른 마음 각자 걸아가고 있는거야 아무런 말없이 어디로 가는가 함께 있지만 외로운 사람들 닭장같던 고등학교에서 벗어나 거대한 바다를 처음 접하게 되었던 시절 넥스트의 도시인은 새로운 새계에 들어서는 외로움으로 마음깊이 남아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잘 살아남기 위해 나름 열심히 살아 갔다. 하지만, 현재는 그저 변화없는 삶에 적응해가고 사람의 해맑은 웃음소리와 다양한 목소리보단 그냥 도시의 잘닦여진 길처럼 가기 편한길만 찾아다니는 사람이 되어버렸다. 어느순간, 나.. 더보기
[부산 역사체험] 부산 동래부동헌 [부산 역사체험] 부산 동래부동헌 동래시장 입구엔 많은 사람과 차들이 지나다닌다. 사방으로 뻗어져 있는 거리 한복판에 서 있으면 내가 어디에 있는지 어디로 가는지 알 수가 없다. 분명 난 어디론가 가고 있었는데 도대체 여기가 어디일까? 싶다. 그마큼 동래시장은 넓다. 그리고 사람도 많이 다닌다. 그리고 그 가운데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곳이 있다. 그곳은 '동래부동헌'이다. 조선시대 동래부사가 공적인 업무를 보던 곳, 조선시대 부산지역의 가장 중심지였던 것이다. 현재는 부산광역시 동래구 수안동에 위치하고 있고, 동래시장이라는 큰 간판에서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다. 지금은 한창 확장 및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 그 일부만 볼 수 있다. 하지만 확장 보수공사가 완료 되어도 그 예전의 규모보다 작다. 동래부동헌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