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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보험

보험 리모델링이 필요한 5가지 이유

집도 10여 년이 지나면 벽을 헐어 방을 넓히고 베란다를 확장한다.

보험도 마찬가지다. 직장에 첫발을 디딘 입사 초기나 신혼 초에 가입한 보험을 10년 이상 유지해왔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오래된 보험을 유지하고 있다면 보험 리모델링을 고려해 봐야한다.


늘어난 평균수명을 대비하기 위해

90년대 초, 중반에는 암보험, 교통재해보험, 건강보험 등이 주종을 이루었었다. 이런 상품들은 보험료가 많지 않은 대신 보장범위와 보장기간이 한정된 소액보장성보험이 대부분이다. 요즘처럼 평균 수명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 이러한 보험으로는 제대로 된 보장을 받기가 어렵다. 최근에는 보장기간이 100세인 상품도 많으므로 고령화를 고려하여 평균 수명에 맞는 보장상품을 준비해야 한다.


물가상승률에 대처하기 위해

의료비, 교육비 등 물가 상승률에 대처해야 한다. 요즘은 특정시기가 되면 보장금액이 증액되는 상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장금액이 조금씩 오르는 체증형 상품 등 물가상승률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는 변액보험상품들이 많다. 물가상승률에 대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갈아타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보험료가 적절한지 검토하기 위해

예기치 않은 위기상황에 보험은 큰 힘을 발휘한다. 보험료를 많이 내면 낼수록 보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매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힘에 부친다면 설계를 잘못했을 가능성이 크다. 보험이 삶에 걸림돌이 되어서는 곤란하다. 보장성 보험의 경우 매월 고정적인 지출과 저축 등을 고려하여 월 소득의 10~15%가 적절하다.


보장자산이 튼튼한지 확인하기 위해

중대 질병의 경우 최소 3개월에서 6개월, 길게는 1년 이상의 치료를 요하게 된다. 완치할 때까지 경제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보험금만으로 어느 정도 생활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또 가장 사망시 전문가들은 가장이 벌어오는 연소득의 최소 3배는 되어야 유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다고 한다.


빠진 보장부분과 은퇴설계를 위해

예상치 못한 질병이나 재해 등 생,로,병,사에 대한 보장부분과 본인이 꿈꾸는 합리적인 노후자금 등 빠진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또 보험증권 분석을 통해 중복가입 여부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