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시간 나의 아내와 나는 오붓하게 영화관을 찾았다. 난 최근 SF 영화에 관심이 있었지만 아직 맨 오브 스틸 과 스타트랙을 개봉하지 않은 관계로 위대한 게츠비를 보자고 했다. 그리고 아내는 몽타주가 재미있다고 이 영화를 보자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 영활를 보지 않았고, 나도 모르게 고정관념이 있었다. 초반엔 웃음을 주다가 결말엔 울음바다를 만드는 영화
감독의 의도는 전혀 알수가 없고, 그냥 사람을 혼돈으로 만드는 영화 그래서 보기가 싫다고 했고, 가위바위보로 결정을 하자고 했고, 난 이겼다. 하지만 그냥 빨리 시작하는것으로 보자고 하여 이 몽타주 영화를 보게 되었다.
감독은 잘 모르는 사람이고, 엄정화랑 김상경은 좋아하는 배우니 영화는 재미 있을것이라 예상은 했다.
그리고 재미는 있었다. 하지만 난 명확한 영화가 좋다. 영화는 관객에게 즐거움을 되는것이지만, 감독의 정확한 의도가 반영되지 않으면 그냥 영화이지 예술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면에서 보는 내내 이 감독의 의도는 무엇인가를 고민하고 의도를 찾기위해 집중했지만 명쾌한 의도는 나오지 않아서 재미는 있지만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영화 후반부 자기 아이를 잃은 엄마의 슬픔에 오열하는 엄정화의 모습을 보면서 얼마전 보았던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부모가 나오는 유튜브 동영상이 머리에 남았다. 자녀의 죽음을 지켜보는 부모는 하늘을 쳐다보며 오열하는기전에 자녀의 상처를 보며 울지 않을까?
세상에 악을 행하려고 태어난 사람은 없다. 다만 우리의 법이 죄인이라 못을 밖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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