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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영화

레이드2 : 반격의 시작

레이드2 : 반격의 시작

지난 주 수영을 마치고 벤치에 앉아 있을 때 친구녀석이 무언가를 뚜러지게 보고 있다.  그러면서 레이드 봤냐고 물어보고, 난 전혀 들어 본적 없다고 이야기 했다.

아주 실감나는 막 액션영화라고 하며 입에 거품을 물고 칭찬을 한다. 그러면서 나보고 보러가자고 말하며 그전에 먼저 1편을 보라고 이야기 한다.

이런 어디서 구해서 본다는 말인가? 본인은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주지도 못하면서 그냥 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2편을 보러 가자고 한다.

머 어쩌겠는가? 야밤에 이리저리 뒤져서 1편을 거금을 투자하고 다운받아서 봤다. 재미 나더라! 실감나는 액션, 연기자끼리 손 맞추는 흔적이 조금 나긴 하지만 아주 훌륭한 핵션이였다. 특히, 악당(?) 무술의 고수 ‘미친개’의 포스는 정말 후덜덜 했다. 작은키, 간신수염에 치렁치렁한 머리카락 하지만 그의 모습은 너무나 강렬했다.

그래서 2편도 아주 기대하는 마음으로 감상

액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영화이다. 최근 영화는 CG로 만든 애니메이션인지 영화인지 구별이 안되는 상황에서 연기자들의 잘 맞춰진 액션연기는 헐리우드 대작영화보다 몰입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단순한 복수에서 시작하여 가족에 대한 사랑도 잠시 나오지만 2시간 30분의 긴 런닝시간에도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다.

다만 아쉬운점이 있다면 ‘야얀 루히안’의 액션이 1편보다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아직 개봉중인 영화이기에 자세한 이야기는 할 수 없지만, 익숙하지는 않지만, 사람이 만든 영화라는 생각에 여자친구랑 손 꼭 잡고 한번 보러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