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대별 맞춤 건강관리법

연령대별 맞춤 건강관리법

무작정 따라 하기 식의 건강관리보다는 연령대별로 주요 건강관리 포인트를 살펴보면 자신에게 맞는 건강관리법을 설계할 수 있다. 공통적인 건강관리는 금연, 절주, 운동으로 요약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건강에 문제가 되는 것은 음주와 흡연을 하며 평소 운동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20~30대 과음에 따른 사고사,간질환주의

20~30대에는 아직 질병보다는 사고사가 많은 시점이다. 사망원인 1위 교통사고는 이 중 과음에 의한 사고가 다스이다. 따라서 과도한 음주를 삼가는 것이 건강한 삶의 첫걸음이 된다. 2위인 자살은 스트레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가정생활, 사회생활 등에 주의해야 하고 우울증이 있는 경우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30대에는 간질환 사망이 높다. 이는 과도한 음주로 인해 알코올성 급성간염, 간부전 등에 의한 사망이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통사고와 함께 술 또한 주의해야 한다.

40대 간질환 발생 급증, 심장질환주의

40대의 건강계획은 남은 인생의 삶의 질과 건강을 담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0대는 간과 심장질환의 발병이 늘어나는데 이는 성인부터 시작된 과음이 20여 년이 지나면서 발현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간과 심장질환은 40~50대 사망 1위를 차지한다. 따라서 30대 중반 이후에는 취할 정도로 먹던 습관을 과감히 버리지 않으면 간질환 위험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고혈압, 협심증 등 심장질환은 전체 사망률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사망 위험도가 높으며 남성이 여성보다 3~4배 높다. 타 질환에 비해 심장질환은 고혈압 등 가족력이 없는 한 본인의 노력에 따라 질환발생을 최대한 억제할 수 있는 대표적 질병이기도 하다. 특히 고혈압은 심장병은 물론 뇌졸증의 직접적 원인이 되고 협심증 등 관상동맥 질환은 심장마비를 통한 급사의 주원인이다. 최근 중 장년층의 급사가 늘고 있는데 주원인은 고지혈증, 고혈압, 흡연, 당뇨이다. 40대 이후에는 성인병이 본격적으로 발현하므로 1~2년 마다 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50대 뇌혈관질환 급증 – 직장암, 대장암 주의

50대의 주 사망원인인 간질환의 발생은 여전히 높고 뇌혈관질환의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는데 유의해야 한다. 대표적인 질병인 뇌졸증(중풍)은 특히 50~60대에 발생하며 사망 또는 후유증이 가장 심각한 질환이기도 하다. 뇌졸증의 주요인은 고혈압, 흡연, 음주,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이며 대부분 심장질환과 원인이 같다. 또 직장암, 대장암의 발병이 증가 추세이므로 50세 이후에는 매년 직장수지검사, 장 내시경 검사를 통해 장 건강도 자세히 검사해야 한다.

60대 장기간 진행 질병 주의

노년이 시작되는 시기로 뇌혈관질환, 기관지 질환, 위암 등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질병에 의한 사망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사실상 이 시기에 생활습관을 고친다 하더라도 진행된 각종 퇴화현상으로 질병의 발병이 원천적으로 막기는 어려운 시기이다. 다만 5대 사망 질환 (뇌혈관, 기관지, 위암, 심장,간) 중 위암, 심장질환은 발생을 막거나 조기 치료가 그나마 쉽다. 대부분 장기적인 신체 악화가 주원이라는데 공통점이 있어 질병을 피할 수 없다 하더라도 건강하기 위해서는 바른 생활의 유지가 무엇보다 강조되는 시점이기도 하다.

미래에셋생명 장수영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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