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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그곳에 서면 나도 영화 속 주인공...

그곳에 서면 나도 영화 속 주인공...

영화 속 중인공이 되고 싶은가요? 그렇다면 서울을 여행 하세요. 아름다운 서울의 명소와 거리는 수많은 영화 속 명장면을 만들어내는 멋진 장소랍니다. 걷다 보면 저도 모르게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서울의 명소들..., 그럼 이제, 준비 되셨나요? 눈에 보이지 않는 조명과 카메라가 설치된 촬영장으로 들어섭니다. 레디~고, 액션


영화 '스캔들 - 조선남녀상열지사'/남산골 한옥마을

조선 시대 사대부 가옥부터 서민 가옥까지 계층별 대표가옥을 그대로 재연하거나 복원해 놓고 당시 사용하던 가구들까지 배치해놓은 남산골 한옥마을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촬영지다. 조선 정조 시대 사대부의 화려한 생활고 한복, 한옥의 아름다움 위로 18세기 풍 유럽 클래식 음악이 흘러 묘한 하모니를 이룬다. 해풍부원군 윤택영 고택의 재실 뒤뜰은 원치 않는 시집을 오게 된 '소옥'이 뒤집 도령 인호와 기왓장 아래에 편지를 숨겨 주고받던 은밀한 연애의 장소이고, 조선 제25대 왕인 철종의 부마(사위) 박영효의 집은 천하의 바람둥이 조원이 숙부인에게 사랑을 느끼면서도 그 사랑을 인정하지 않으려 냉정하게 내치는 장면을 촬영한 곳이다.


드라마 '겨울연가'/중앙고등학교

'제 첫사랑이 저를 또다시 부르면 어떡하죠?' 세상을 살다 보면 학창시절의 첫사랑을 다시 만날 수도 있다. 학창시절과 현재를 오가며 펼쳐지는 동화 같은 드라마 '겨울연가'는 드라마의 주인공인 배용준을 '욘사마'로 최지우를 '지우히메'로 만들었다. 드라마 겨울연가 중 학창시절 촬영이 이루어진 중앙고등학교는 1908년 설립된 고딕식 건물로, 엄격한 유럽식 사립 고등학교처럼 고픙스럽다. 이곳에서 준상(배용준)과 유진(최지우)의 첫 만남이 있었으며 고등학교 시절의 아릿한 추억이 촬영됐다. 학교를 찾는 주 관광객은 겨울연가의 팬들, 학교 앞 상점은 겨울연가의 소품을 비롯한 한류스타 기념품을 파는 가게가 되었다.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드라마 '아이리스'/광화문

2009년 12월 29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2시간 동안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광문에서 KBS 드라마 '아이리스'의 촬영이 있었다. 대규모 총격신과 차량폭파 등 액션신이 대부분으로, 이처럼 영화나 드라마를 위해 광화문 교통을 전면 통제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날 드라마의 주인공인 이병헌, 김태희, 김소연, 김승우 등이 모두 출동했다. 광화문 외에도 선유도 공원은 현준(이병헌)이 목소리(김갑수)와 통화하는 곳, 청계천 광통교는 저격범으로부터 유세장의 의원(이정길)을 구하던 곳, 북서울 꿈의 숲은 대통령과 현준의 비밀 회동장소 그리고 노을공원은 남측 대표와 북측 대표가 비밀리에 만나던 곳으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