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

김민기, 전인권 봉우리..오늘도 이노래를 들으며 울고 있다. 아무리 낮은 봉우리라고 하더라고 그 봉우리를 올라가야 더 높은 봉우리를 올라갈 수 있다. 낮다고 깔보고 높다고 포기하면 과연 내가 갈 수 있는곳이 있겠는가? 그래 일단 올라가보는 거야~~~ 봉 우 리 사람들은 손을 들어 가리키지 높고 뾰족한 봉우리만을 골라서 내가 전에 올라가 보았던 작은 봉우리 얘기 해줄까? 봉우리... 지금은 그냥 아주 작은 동산일 뿐이지만 그래도 그때 난 그보다 더 큰 다른 산이 있다고는 생각지를 않았어 나한테는 그게 전부였거든... 혼자였지 난 내가 아는 제일 높은 봉우리를 향해 오르고 있었던 거야 너무 높이 올라온 것일까? 너무 멀리 떠나온 것일까? 얼마 남지는 않았는데... 잊어버려! 일단 무조건 올라보는거야 봉우리에 올라서서 손을 흔드는거야 고함도 치면서... 지금 힘든 것은.. 더보기
[인도(仁道) 가는길] 동서양의 사상과 종교를 찾아서 - 임어당 [인도(仁道) 가는길] 동서양의 사상과 종교를 찾아서 - 임어당 임어당 선생을 처음 알게 된것은 한자는 동이족이 만든글자인데 왜 한국에선 자국어라고 주장하지 않느냐라고 한국의 학자에게 이야기를 했다더라는 이야기를 내가 어딘가에서 듣고 알게 되었다. 그러다 최근 서점에서 종교에 관한 개인적인 고찰을 한 책이 있는지 찾아보다가 임어당 선생의 책을 발견하였다. 난 그저 헛소리나 하는 학자라고 생각했지만 이책 동서양의 사상과 종교를 찾아서란 책을 읽고 많은 고민을 한 학자라고 생각이 든다. 그것도 어쩌면 일반인과 가장 비슷한 고민을 도대체 무엇이 나랑 맞을까? 하지만 이책의 원제목은 '이교도로부터 크리스천이 되기까지'(From Pagan to Christian)란 매우 거부감이 있는 제목이다. 임어당 선생은 어.. 더보기
2014년 추석은 추석특선영화를 즐기며... 2014년 추석은 추석특선영화를 즐기며...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그리고 내일부터 시작하는 추석연휴기간 9월 6일부터 시작하여 9월 9일까지 대체휴일로 지정된 10일까지 5일간의 꿀맛같은 추석연휴이다. 오랜만에 보는 가족들과 오손도손 송편도 만들고, 차례도 지내고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겠지만, 그래도 5일간의 긴 연휴는 무료해 질 수도 있다. 연휴가 끝나면 언제 이렇게 빨리 지나갔는지 하며 아쉬워 하겠지만, 심심하고 따분하고 할 일 없는 사람들을 위해 추석 연휴에 방영하는 추석특선영화는 그동안 보지 못한 영화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그리고 9월 5일부터 추석특선영화는 시작된다. 9월 5일 EBS 10:45 연인이여 돌아오라 9월 6일 KBS 00:20 노예 12년 9월 6일 SBS 0.. 더보기
[해무] 한예리 - 바다의 안개같은 홍매 [해무] 한예리 - 바다의 안개같은 홍매 영화 '해무'의 홍매는 어떤 매력때문에 순수하게만 보였던 동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것일까? 나는 배우 한예리란 이름을 영화 '해무'에서 처음 들었다.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에 대해 관심도 없고, 즐겨 보지 못해서 배우의 이름도 모를 수도 있지만, 조금 유명한 배우들은 내가 보기 싫어도 항상 TV브라운관에 보이게 된다. 특히, 영화 개봉이라는 이벤트가 있을 때엔 예능프로등 자신의 얼굴을 비치기에 영화를 모르고 배우를 몰라도 아! 얼굴은 알겠구나 였지만, 영화 '해무'의 홍매 역을 맡은 '한예리'씨는 정말 처음 봤으며, 신인배우도 아니고 주연으로 20여편을 찍은 중견배우라는 걸 해무의 '홍매'는 조선족으로 중국에서 밀항선을 타고 한국으로 밀항하려는 밀항인이다. 서울 구.. 더보기
영화 '해무(海霧'(2014.08.13) - 후기 영화 '해무(海霧'(2014.08.13 개봉) - 후기 8월 15일 광복절은 금요일이여 3일간 제법 긴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시간이였다. 그래서, 난 2가지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는 여름휴가를 부산으로 휴가오신 친지 가족들 접대만 하고, 여름 휴가다운 휴가를 보내지 못한 가족들을 위하여 경상남도 함양에 있는 '용추폭포'로 가족 나들이를 준비했었고, 또 하나는 만약 가족들의 귀차니즘으로 그냥 방콕에 있겠다고 하면 서울 나들이를 가려고 했다.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집회가 있다고 하여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아니 떳떳한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그러나 이 모든건 비가 많이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인하여 물거품이 되었다. 하지만 비는 그다지 많이.. 더보기
로빈 윌리암스를 그리며 생각나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로빈 윌리암스를 그리며 생각나는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를 언제 보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아마 고등학교를 다닐 때 보았던 것 같다. 한창 감수성 예민한 시기 이 영화를 보며 같은 고등학생의 이상과 현실의 벽에서 오는 동질감을 느꼈고, 나에게도 우리에게도 로빈 윌리암스(Robin Williams)역의 키팅 선생님을 그리워 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교실에서 책상위에 올라서서‘세상이 달라 보인다.’ 며 웃었던 기억이 난다. 그땐 우리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 상상했었고, 그러기에 천진난만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였다. 시간은 흘러 이마와 눈가에 주름이 지고, 이제 한 아이의 아빠로 살아가지만 그때의 교육 현실과 지금의 교육 현실엔 큰 차이를 느끼지 못.. 더보기
영화 "명량" 졸작(?), 명작(?) 그리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 영화 “명량” 졸작(?), 명작(?) 그리고 나라를 위하는 마음 개인적으로 한국 영화는 영화관에서 보지 않는다. 아니 엄밀히 말하면 SF영화, 큰 영화관 화면에서만 표현될 수 있는 영화만 극장을 찾아간다. 다영화관에서 볼려고 하는 영화는 내년쯤 개봉하는 ‘슈퍼맨’,’어밴져스’,터미네이터5’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이 영화 ‘명량’은 제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 보려고 기다렸다. 왜? ‘이순신’ 이 이름 하나만으로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가슴의 심장이 쿵쾅거리기 때문이다. 지금도 가끔 예전에 방영했던 KBS의 ‘불멸의 이순신’은 다시보기 하고 있고, 대한민국 드라마 부분 최고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남아있습니다’ 칠천도 해전에서 완패를 당한 조선수군을 육군에 병합하려는 선.. 더보기
레이드2 : 반격의 시작 레이드2 : 반격의 시작 지난 주 수영을 마치고 벤치에 앉아 있을 때 친구녀석이 무언가를 뚜러지게 보고 있다. 그러면서 레이드 봤냐고 물어보고, 난 전혀 들어 본적 없다고 이야기 했다. 아주 실감나는 막 액션영화라고 하며 입에 거품을 물고 칭찬을 한다. 그러면서 나보고 보러가자고 말하며 그전에 먼저 1편을 보라고 이야기 한다. 이런 어디서 구해서 본다는 말인가? 본인은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주지도 못하면서 그냥 보라고 이야기 한다. 그리고 2편을 보러 가자고 한다. 머 어쩌겠는가? 야밤에 이리저리 뒤져서 1편을 거금을 투자하고 다운받아서 봤다. 재미 나더라! 실감나는 액션, 연기자끼리 손 맞추는 흔적이 조금 나긴 하지만 아주 훌륭한 핵션이였다. 특히, 악당(?) 무술의 고수 ‘미친개’의 포스는 정말 후덜.. 더보기
[독서] 한권으로 정리한 한민족 왕조사 [독서] 한권으로 정리한 한민족 왕조사 최근 중앙일보 대기자이며 서울대와 고려대에서 교수로 일을 하시는 문창근이란 분이 총리후보에 나오면서 대한민국을 아주 뜨겁게 달구었다. 문제의 발단은 온누리 교회에서 강연한 내용 중 식민지배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표현, 식민지시대를 미화하고, 우리 민족으로 게으르고 자립심이 부족한 민족이라고 비하했다는 동영상으로 문창극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분의 옳고, 그름은 그의 말처럼 하나님의 뜻이다. 다만 나의 개인적인 견해는 이런 분이 한 나라의 총리가 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이념적으로 한 방향을 뚜렷한 사람이 총리가 되면 안되기 때문이다. 민주주의란 다수결의 원칙으로 복잡하게 얽혀있는 다양한 생각을 풀어나가는 것이라고 여기는 나에겐 그 방향이 뚜.. 더보기
[격언] 거짓말을 한 그 순간부터 뛰어난 기억력이 필요하게 된다. -코르네이유 나는 1970년대에 태어났다. 아직 어린이 시절에 보았던 티브이를 생각하면 그다지 많이 기억하지 못한다. 그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박정희 대통령이 암살 당했다는 뉴스, 그리고 은하철도 999의 메텔, 그리고 뚜뚜뚜 전두환 대통령 각하는 오늘..그리고 심심하면 나왔던 똘이장군이다. 아마 나의 어린 시절의 대표하는 콘텐트는 똘이장군이 아닐까 싶다. 똘이장군을 보며 ‘난 공산당이 싫어요!’가 그 시절 어린이들이 배워야 할 덕목이었다. 그리고 지금 2013년 우리시대의 콘텐트는 무엇일까? 아마 예능이라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순간적인 재치와 유머로 일을 처리해 나가는 것이 21세기 초의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국내 NO.1 보험쇼핑몰 인스벨리 오늘 우연이 ‘시사채널 창’이란 프로그램을 보았다. 부실 대학이 .. 더보기